죽기 쉬운 공작 영애와 7명의 귀공자 내항자의 유적 1
「클라우스! 무사해? 괜찮은 거지!?」 나는 무심코 클라우스에게 달려갔다. 계속 등밖에 보이지 않던 클라우스의 얼굴을 드디어 볼 수 있어서, 나는 진심으로 안도했다. 그 또한 면식이 있는 얼굴을 만난 것에 안심한 것 같다. 점점 그의 표정이 누그러진다. 「그래, 나는 문제없다. 너야말로, 혼자 이런 곳까지…… 너, 뭐지, 그 모습은?」 으, 그 부분을 파고드나. 우선 실용 중시를 생각했었고, 거기다 조급했었으니까. 옷 코디는 상당히 적당히 했다. 「당신들이 유적으로 간 게 아닐까 생각해서, 에드아르트 오라버니의 옷을 빌렸답니다. 드레스를 입고 이런 곳에 올 수는 없었으니까요」 「아아, 그런 건가…… 너, 이쪽이 잘 어울리는군」 「어머, 칭찬해주셔서 영광이네요」 칫, 호사스러운 드레스는 역시 무리수였나!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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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귀 쉬운 공작 영애와 7명의 귀공자 봄의 궁전 1
우리가 사는 이크튜에스 대륙의 북부에는, 루칸란트라는 나라가 있다. 그곳은 겨울의 혹독한 나라이며, 빙설의 루칸란트라고도 불리고 있다. 그 루칸란트에서 일어난 비극을, 나는 전세에서 공략했던 기억으로 알고 있다. 루칸란트 공작가의 한사람이 미쳐 날뛰고, 일족들을 몰살했다고 한다. --소문으로는, 미쳐 날뛴 게 아니라 늑대인간 라이칸스로프가 되었다, 라는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돌아다니고 있다. 사실, 이 「늑대인간 학살 사건」에는 단 한 명의 생존자가 있다. 그 소녀야말로, 이 게임의 여주인공인 클로에·루칸란트이다. 이 사건 후에, 클로에는 부유한 상인의 집에 숨겨져, 가명 클로에·크로아키나로 생활한다. 그녀는 그리고 7년 뒤 14살이 되는 가을에, 마법 학원 도시 린데스에서 마법 학원에 입학해, 다시금 엽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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